난지 유아숲 체험장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네요^^

지난 주말에 원재와 함께 난지 유아숲체험장에 다녀왔습니다.

상암동 하늘공원과 월드컵경기장, 월드컵공원은 자주 다녔지만

난지 유아숲 체험마당이란 곳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

숲을 체험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놀이공간이었습니다.

난지 유아숲 체험장이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봤기에 지도를 찾아보니

월드컵경기장사거리에서 하늘공원 입구쪽 맹꽁이 전기차를 타는 곳과

매표소가 있는 곳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었네요

이제 위치 알았으니 상암동에 오면 종종 놀러와야겠어요

맨 처음 체험은 통나무다리 건너기 ^^

땅에 발이 닿지않고 건너야해서 원재는 세번만에 성공했습니다.

두번째 체험, 낚시체험~

선생님들께서 만들어주신 물고기에 클립을 달아 자석낚시대로 열심히 낚아 올립니다.

자석이 힘이 좋은지 한꺼번에 두,세마리씩 올라오네요 ㅎㅎ

세번째 도전~ 외줄다리 건너기~

앞에 초등학생 형아가 열심히 줄을 흔들어줘서

원재는 실감나게...외줄다리 건너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도심에서 아이들이 체험해보기 힘든 것들이

난지 유아숲체험장에는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

파이어 인 더 홀~~ 이름은 솔방울 던지기 체험이지만

크기나 모양은 잣이었습니다.

원재가 원안으로 던지며 파이어 인 더 홀~을 외칠때

아... 유튜브...의 영향이... 생활 속 깊숙이...

거미줄 통과하기 체험. 방울소리가 나지않게 조심조심~

원래 유아숲 체험장에 있는 것인지

어린이집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정말 재미있어 합니다.

돋보기로 관찰하기

난지 유아숲체험장에는 여러 곤충들이 많이 있었는데

여러 크기의 개미들이 많아 돋보기로 이동하는 개미들을 따라다녔습니다.

햇빛이 강해 혹시 개미들이 타버리지 않을까 걱정..이...

원재가 좋아하는 미로찾기 체험장 ㅎ

미로입구에서 기대를 하고 앞으로 달렸는데...앞으로 조금 달려가니 출구...

처음 가졌던 설레임을 가지고 다시 입구로...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음식들로 상 차리기.

난지 유아숲체험장 마지막 체험이었습니다.

젓가락질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원재는

상차리기보다 젓가락으로 집기에 더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난지 유아숲체험장을 나와 월드컵경기장에서 밥을 먹고

오락실에서 원재가 좋아하는 인형뽑기 한판...

1타2득 장면.

500원으로 토토로 두마리 획득~

오늘 하루 그 무엇보다 원재에게 기분좋았던 장면입니다.